[NW시승기]SUV 매력에 정숙성까지··· 르노삼성 ‘QM6 가솔린’

최종수정 2017-10-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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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의 중형 가솔린 SUV QM6 GDe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통상적으로 SUV 차량은 디젤 엔진으로 제작된다. 공간 활용성과 함께 SUV의 주요 장점인 높은 연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디젤 엔진이 제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르노삼성자동차 야심차게 내놓은 ‘QM6 GDe(가솔린 모델)’은 가솔린 특유의 정숙성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연비까지 확보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달 초 출시 이후 영업일 기준 13일 만에 누적 계약대수 1000대를 돌파하는 등 입소문을 타며 틈새시장을 빠르게 공략하는 모양새다.

이번 시승은 출시 초기 지난 달 7일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영종도까지 약 70km를 왕복하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외관은 기존에 출시된 QM6 디젤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C자형 DRL로 대표되는 강력한 전후면 라이팅 시그니쳐와 곳곳에 치장된 크롬 장신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후면부 역시 가로로 넓게 디자인된 후미등을 비롯해 르노삼성의 일관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투영됐다.

실내는 8.7인치 S-Link 디스플레이와 엠비언트 라이트 등이 탑재됐다. 동급 모델 중 가장 여유로운 뒷좌석 무릎 공간도 여전했다.

하지만 실제 주행을 시작하면 디젤 모델과는 확연히 정숙성을 체험할 수 있다. 엑셀을 밟는 순간부터 가속구간에 진입해도 디젤 엔진에서 피할 수 없는 소음과 진동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도심형 중형 SUV’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QM6 GDe는 도심 운행에 최적화된 부드럽고 정숙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2.0리터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은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최신 무단변속기(CVT)와도 무리없이 조화를 이뤘다.

디젤의 장점인 연비에서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성능을 구현하면서 복합 공인연비는 리터당 11.7km(17·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를 자랑한다. 에코(ECO) 모드를 통한 정속 주행시 연비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차량 주행 중 필요한 첨단 사양 또한 그대로 적용됐다. 특히 QM6 GDe는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과 8.7인치 S-Link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오토클로징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 첨단 사양들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르노삼성은 QM6를 통해 가솔린 SUV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시장의 빈틈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이전 모델인 QM5 가솔린 모델을 통해 큰 호평을 받았던 만큼 경제성과 정숙성,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과 만족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QM6 GDe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SE 트림 2480만원 ▲LE 트림 2640만원 ▲RE 트림 2850만원으로 책정됐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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