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지출액 상위 1% 외국인, 한국 관광서 2000만원 이상 지출

최종수정 2017-09-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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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16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참여한 외국인 가운데 소비지출액 상위 1% 이내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 관광에서 1인당 평균 1만6690 달러(약 1936만8700만원)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개별 여행객은 사전에 항공권만 예약한 사람이고 에어텔 관광객은 미리 항공권과 숙소 모두를 정하고 방문한 사람이다. 외국인 관광객 상위 1%를 국가별로 보면 아랍에미리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이 22.0%로 가장 많았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 다음으로는 중국 17.1%, 미국 15.4%, 말레이시아 10.6%, 러시아 6.5%, 호주 4.9%, 프랑스 3.3%, 대만 3.3%, 홍콩 2.4%, 인도 1.6%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한국 방문 목적으로는 사업·전문활동(35.8%)이 가장 높았다. 이어 여가·위락·개별휴가(33.3%), 쇼핑(10.6%), 뷰티·건강·치료(7.3%), 교육(7.3%), 친구·친지 방문(5.7%)이 뒤를 이었다.

특히 중동 관광객은 사업·전문활동(81.5%)과 뷰티·건강·치료(14.8%)를 선호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중국인 관광객은 여가·위락·개별휴가(42.9%)와 쇼핑(33.3%)를 선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위 1%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은 46.3%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8.6%를 웃돌았다. 이들 관광객의 ‘우리나라 매우 만족도’ 비율은 66.7%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43.0%)보다 훨씬 높았다.

권태일 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를 찾는 VIP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과 만족도가 높은 만큼 고품격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방한 외래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고객 맞춤형 관광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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