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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여파로 계절식품 수요 급증···7월 유통업체 매출 3.6%↑

폭염 여파로 계절식품 수요 급증···7월 유통업체 매출 3.6%↑

등록 2017.08.30 16:38

주현철

  기자

폭염 등의 여파로 계절식품 수요가 늘어나 7월 유통업 매출이 증가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3.2%)과 온라인 부문(4.4%) 모두 성장한 가운데 전체 매출은 3.6% 늘었다.

특히 편의점은 음료·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군(15.0%)을 중심으로 식품군 전체 매출이 지난해 보다 15.2% 성장했다. 또 점포 수도 지난해 보다 14.8% 늘어나면서 전체 매출은 1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형슈퍼마켓(SSM)도 식품군 매출(3.2%)이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이 2.2% 확대됐다. 대형마트에서도 식품 부문 매출은 지난해 보다 4.8%나 증가했다. 선풍기·제습기 등 가전제품 부문 매출도 3.7% 올라 전체 매출은 지난해 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백화점의 경우 가정용품 부문 매출은 10.2% 늘었으나 나머지 부문은 줄면서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 하락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4.4%의 증가율을 보였다. 온라인 판매의 경우 복날 계절식품 특가 기획전 등으로 역시 식품 부문 매출이 35.2%나 늘었다. 가전제품 매출도 53.5% 증가해 온라인 판매 전체 매출성장세는 30.3%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온라인 판매중개의 경우 휴가 상품 할인행사 축소 등의 여파로 전체 매출이 지난해 보다 3.6% 하락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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