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스마트폰 大戰, OLED 패널이 대세

최종수정 2017-08-0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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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LG전자까지 OLED 채택
LCD보다 얇은 스마트폰 제작에 유리하고 선명하기 때문



이달 말 독일에서 공개하는 LG V30에 OLED 화면 적용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 커지면서 OLED에 적합해져
:업계에서도 OLED 투자 커지는 추세...시장 수요 계속 증가할 듯

삼성 갤럭시노트8 언팩 2017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올 하반기 펼쳐질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대세가 된 모습이다. 지난 갤럭시S5부터 OLED를 적용해온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과 애플의 아이폰8, LG전자의 V30까지 모두 OLED 패널을 채택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23일(현지시각)과 31일(현지시각), 뉴욕과 독일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 흥행을 이어갈 갤럭시노트8을, LG전자는 그간의 부진을 씻고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 V30을 선보인다. 애플의 아이폰8은 9월 중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들 모두는 와이드 화면 채택과 함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LED는 LCD처럼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하지 않고 액정 전면이 자체 발광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때문에 LCD 보다 더 얇은 스마트폰 제작에 유리하고, 선명한 화질 구현할 수 있다.
이전까지 대형 TV에 적용돼 상용화됐지만 스마트폰 화면이 대형화 되면서 LCD 패널에서 OLED 패널로 전환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갤럭시S5에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이후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에 OLED를 적용해왔다. 갤럭시노트8 역시 OLED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은 갤럭시S8 시리즈에 적용됐던 ‘베젤리스’ 디자인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이며 듀얼 카메라,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이 탑재된다.

LG전자는 자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LG전자는 V30의 시장 반응을 고려해 향후 프리미엄 G시리즈에도 OLED를 전면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상반기 주력 모델이었던 G6에서 처음 선보인 18: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V30에도 적용하는데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대화면을 ‘올레드 풀비전(OLED FullVision)’이라고 명명했다.

LG전자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중 정확한 색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모습이다.

또 ‘올레드 풀비전’은 플라스틱 기판 위에 화소를 배치한 P-올레드(P-OLED)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유리 기판 디스플레이 대비 내구성도 뛰어나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 올레드 TV에서 검증된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총 집약해 스마트폰의 품격 높은 디자인과 차원이 다른 화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폰8 역시 아이폰 최초로 OLED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역시 테두리가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고 알려진 만큼 대형 화면에 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OLED 디스플레이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LCD보다 OLED가 베젤을 줄이는데 더 유리하다는 점이 제조사들이 OLED디스플레이를 채택하는 이유”라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제품 전면부에 꽉 채운 ‘올레드 풀비전’을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한다. 사진=LG전자 제공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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