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레저용 드론, 일부 제품 배터리 폭발 주의

최종수정 2017-08-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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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레저용 드론, 일부 제품 배터리 폭발 주의 사진 = 한국소비자원 제공
최근 드론이 취미, 레저용 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제품의 배터리가 폭발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일 한국소비자원은 취미, 레저용 드론 20개의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이 중 8개의 배터리에 보호회로가 없어서 용량 이상으로 충전하면 폭발하거나 불이 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품 중 1개는 과충전 시험 중 폭발했다.

이용자나 일반인이 드론의 프로펠러로부터 신체 등의 상해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보호장치가 없는 제품도 4개다. 9개 제품에는 보호장치가 있지만 프로펠러 회전 반경보다 작거나 설치 높이가 낮아 예방 효과가 낮았다.
19개 제품은 조정 거리를 벗어났을 때 아무런 경고 없이 추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제품은 송신기에 배터리 방전 경고 기능이 없어서 비행 중에 방전되면 갑자기 추락할 위험이 있다.

초급자가 알기 어려운 준수사항을 모두 표시한 제품은 2개에 그쳤다. 10개 제품은 아예 표시를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일부 제품은 ‘야간 비행 가능’의 광고 문구를 활용하는 것이 확인됐다. 드론은 ‘항공안전법’에 의해 야간 비행이 금지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기술표준원에 드론 본체와 배터리 안전기준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국표원은 취미, 레저용 안전기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규식 기자 cardi_av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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