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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카드뉴스] 우리 아이가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등록 2017.07.12 08:25

이성인

  기자

 우리 아이가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기사의 사진

 우리 아이가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기사의 사진

 우리 아이가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기사의 사진

 우리 아이가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기사의 사진

 우리 아이가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기사의 사진

 우리 아이가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기사의 사진

 우리 아이가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기사의 사진

 우리 아이가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기사의 사진

 우리 아이가 중이염에 잘 걸리는 이유 기사의 사진

아이를 데리고 소아과에 가면 꼭 검사받는 부위, 바로 귓속입니다. 중이염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지요.

중이염이란? 고막과 내이(달팽이관) 사이 공간을 ‘중이’라 하는데, 중이염은 이곳에 일어나는 모든 염증성 변화를 총칭합니다.

중이염은 유아 및 어린이가 특히 잘 걸립니다. 2015년 전체 중이염 환자(215만 8000명) 중 9살 이하가 116만 5000명으로 54%를 차지했을 정도. 여기서도 만 1세~2세 유아 비율이 유독 높았습니다.

아이들이 중이염에 취약한 이유는 ▲어른보다 면역기능이 미숙해 감기 등 상기도 감염이 잘 생기고 ▲이관이 성인에 비해 넓고 짧으며 수평에 가까워 상기도 감염균이 이를 통해 중이로 들어갈 확률이 크기 때문인데요.

또 엄마한테 받은 항체가 역할을 다하는 생후 6개월 이후, 즉 만 1~2세 아이들은 감염균에 특히 취약합니다. ▲유전적 요인이 있을 때 ▲가족 중 흡연자가 있을 때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더 잘 발생하는 편.

그렇다면 중이염, 청각장애와도 관련이 있을까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최현승 교수는 “중이염으로 중이에 액체가 차거나 고막 천공이 생기면, 소리 진동이 내이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전음성 난청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나아가 “치료해주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고막 천공, 고실 경화, 난청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드물게 급성 유양 돌기염, 안면신경마비, 화농성 미로염, 뇌농양이 유발될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중이염은 별다른 예방법이 없는 질환. 감기 증상을 보일 땐 일단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지요. 만약 귀의 통증이나 이루, 청각장애 증상을 느꼈다면, 서둘러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급성 중이염 ☞ 항생제 사용 등 약물치료
▲삼출성 중이염 ☞ 3개월가량 경과 관찰. 환기관 삽입술이나 아데노이드 절제술 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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