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장마전선 영향, 전국 장맛비 계속···내일 새벽까지 강한 비

오늘 날씨, 장마전선 영향으로 전국 장맛비 계속.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월요일인 10일, 오늘 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50~100mm, 경기 내륙과 강원내륙, 충청북부 일부 지역에는 최대 150mm, 충청남부와 강원영동, 경북북부 내륙, 경남서부, 전라도에는 11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30∼80㎜로, 그 밖의 지역은 5∼40㎜로 예상됐다.

오늘 오전 6시30분 현재 서울 기온은 25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4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울릉도·독도 23도, 서산 25도, 수원 24도, 청주 25도, 안동 26도, 전주 26도, 대전 25도, 대구 28도, 포항 28도, 목포 26도, 광주 26도, 여수 25도, 창원 28도, 부산 24도, 울산 27도, 제주 29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7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5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울릉도·독도 25도, 서산 27도, 수원 26도, 청주 26도, 안동 27도, 전주 28도, 대전 27도, 대구 29도, 포항 31도, 목포 25도, 광주 29도, 여수 26도, 창원 26도, 부산 26도, 울산 28도, 제주 31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는데 비가 더 내리면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상류에 내린 비로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고, 저지대는 침수 피해도 우려되니 야영객 안전사고 등 비 피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존 농도는 고농도 오존 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