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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V30·아이폰8까지···가을 스마트폰 大戰

갤럭시노트8·V30·아이폰8까지···가을 스마트폰 大戰

등록 2017.07.03 10:46

한재희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올 하반기 잇달아 출시삼성 자존심 회복·LG 흑자전환·애플 10주년 기념 등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서 경쟁 치열할 듯

갤럭시노트8 유출 정보에 입각한 렌더링. 사진=91모바일즈(91mobiles.com) 공개 사진갤럭시노트8 유출 정보에 입각한 렌더링. 사진=91모바일즈(91mobiles.com) 공개 사진

가을 스마트폰 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을 비롯해 애플 아이폰8 시리즐, LG전자 LG V30 등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자존심을 구긴 삼성전자가 다음 시리즈인 노트8으로 화려하게 부활할지 여부와 애플 10주년 기념작이 될 아이폰8의 경쟁이 특히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LG전자의 V30도 가세해 스마트폰 시장은 격전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먼저 갤럭시노트8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 상반기 갤럭시S8시리즈로 건재함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명예회복은 과제로 남아있다. 단종사태로 마무리된 갤노트7 이후 첫 노트 시리즈인 만큼 시장의 관심은 이미 높아진 상태다.

업계에서는 대화면 스마트폰의 형태를 지닐 것으로 전망한다. 5.7인치 3840×2160 화소 슈퍼 아몰레드(AMOLED) 화면으로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도 탑재된다. 듀얼카메라 탑재도 유력하다.

이외에도 갤럭시S8 시리즈에서 호평을 받은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와 홍채인식카메라,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도 그대로 탑재될 전망이다. 다만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지문인식 디스플레이는 화면밝기 조절 실패 등을 이유로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노트8은 오는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언팩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LG전자의 V30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LG G6로 그간 MC 사업부의 부진을 씻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해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시장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올 9월께 선보일 V30는 G6의 강점을 그대로 이어 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배터리 안전성과 내구성, 기본에 충실한 기능 등이 G6의 특징으로 꼽혔다. 여기에 IP68 수준의 방수방진, 무선충전, 베젤리스 풀비전 디스플레이, LG페이 등의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작인 V10·V20과 마찬가지로 오디오 성능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OLED 화면에 화면 크기는 6.2인치, 화면 화소 수는 2880×1440이 될 전망이다. 구글의 가상현실(VR) 플랫폼 ‘데이드림’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가 V30 출시로 무선사업부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지도 관심사다. LG전자 MC 사업부는 지난해 1조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 1분기 그 폭을 2억원대로 줄이며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은 애플이 선보일 아이폰8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3개 기종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삼성전자와 기술개발 경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지문인식 디스플레이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소문대로라면 애플은 지문인식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미 부품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오는 9월 중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하는 한편 10월 1차 출시를, 국내에는 11월경부터 판매가 진행 될 전망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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