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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빅뱅 탑, 입대 전 대마초 흡입 인정 후 반성 중”

YG엔터테인먼트 “빅뱅 탑, 입대 전 대마초 흡입 인정 후 반성 중”

등록 2017.06.01 16:00

김선민

  기자

탑 대마초 흡입 협의 인정 사과.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탑 대마초 흡입 협의 인정 사과.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탑의 대마초 흡입 혐의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아래는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사과문이다.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회사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이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앞서 이날 채널A는 ‘빅뱅에서 탑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30살 최승현 씨가 최근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탑에 대해 모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다.

탑은 올해 2월 의경으로 입대하기 전인 지난해 10월경 지인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탑에 대해 마약류관리법에 관한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한편, 빅뱅 탑은 지난 2월 의무경찰로 입대해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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