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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證 “이지바이오, 올해 이익 증가 예상”

케이프투자證 “이지바이오, 올해 이익 증가 예상”

등록 2017.05.23 08:44

이승재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이지바이오에 대해 올해 사료와 양돈, 가금 등 사업 부문에서 이익이 모두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300원을 제시했다.

23일 케이프투자증권은 이지바이오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3.0%, 48.0% 증가한 1조4430억원과 1170억원으로 추정했다.

사료 사업부의 경우 원화 강세와 곡물가 하향 안정화의 영향으로 3.3%의 이익 증대를 예상했다. 또 공급 부족에 따른 돈육시세 상승과 수직계열화 성과를 바탕으로 양돈 사업 영업이익은 49.2%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육계 가격은 2000원대를 유지 중이나 성수기 시즌에는 2000원대 후반까지 시세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가금 사업부의 이익도 흑자로 전환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태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옵티팜이 상장되면 추가 차입금 상환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 영향으로 부채 비율도 150% 이하로 감소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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