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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전자업계 최초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받아

삼성전자, 국내 전자업계 최초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받아

등록 2017.05.01 21:20

임주희

  기자

실제 도로 주행하며 인공지능·딥 러닝 기술 등 개발

삼성전자, 국내 전자업계 최초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받아 기사의 사진

국토교통부는 1일 삼성전자가 신청한 자율주행자동차의 임시운행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연구 개발 중인 딥 러닝 기반의 시스템이 적용된 자율주행자동차가 실제 도로를 달릴 수 있게 됐다.

이번 허가는 전자업계에서는 처음이며 지난 2016년 2월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제도가 도입된 이래 19번째, 올해 들어 8번째 허가 사례이다.

삼성전자의 자율주행자동차는 기존의 국산차를 개조해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카메라 등 다양한 감지기(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로 환경과 장애물 인식 등에 스스로 심층학습을 통해 추론하는 인공지능(딥 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하여 악천후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인공지능·딥 러닝이 결합된 차세대 센서와 컴퓨터 모듈 등 지능형 부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자율주행자동차는 자동차·인공지능·정보통신 등 첨단 기술의 복합체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요구된다”라며 “국토교통부가 중심이 되어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여러 업체와 대학 간 연계·협력을 유도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 수렴해 제도를 개선하고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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