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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C “완화적 통화정책과 성장친화정책 필요”

IMFC “완화적 통화정책과 성장친화정책 필요”

등록 2017.04.23 16:20

주현철

  기자

유일호 “개별국 특성 반영한 공정한 정책권고해야”

국제통화기금(IMF)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가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의 지속을 위해 각국에 완화적 통화정책, 성장 친화적 재정정책, 구조개혁 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IMFC는 24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되는 IMF의 최고위급 회의로 매년 4월과 10월에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24개 IMF 이사국 재무장관 또는 중앙은행 총재, 세계은행(World Bank), 금융안정위원회(FSB)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IMFC는 최근 세계 경제가 회복 모멘텀을 보이고 있지만 성장 속도는 여전히 완만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경기 회복을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 성장 친화적 거시경제정책 등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소득의 불균등 분배는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장애물이 된다”며 “모든 계층이 성장의 과실을 골고루 나눌 수 있는 포용적 경제성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세계 경제 회복세 유지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해 IMF가 국가별 여건에 적합한 정책권고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데도 한 목소리를 냈다.

유 부총리는 이날 회의 발언을 통해 “자유화와 다자체제가 그동안 글로벌 경제성장을 견인해왔다”며 “그 혜택을 지속 향유하기 위해서는 성장의 포용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IMF에 “국가별 재정여력과 대외부문 평가시 개별국의 특성을 반영해 공정한 정책권고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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