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6℃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4℃

  • 강릉 12℃

  • 청주 16℃

  • 수원 13℃

  • 안동 16℃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5℃

  • 전주 16℃

  • 광주 15℃

  • 목포 16℃

  • 여수 16℃

  • 대구 19℃

  • 울산 17℃

  • 창원 17℃

  • 부산 18℃

  • 제주 18℃

문재인 “산업수도 울산 깨우겠다”···조선업 지원 등 공약

문재인 “산업수도 울산 깨우겠다”···조선업 지원 등 공약

등록 2017.04.22 15:16

임정혁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울산을 찾아 조선업을 포함한 각종 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22일 오후 울산 삼산동 유세에서 “산업수도 울산이 쇠퇴하고 있다. 작년에만 무려 8000명이 울산을 떠났다” 며 “조선업 어렵다는 이야기 나온 지가 언젠데 대책 없이 방치하고 있다. 중공업, 자동차, 석유화학, 등 울산의 주역산업들이 줄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부는 무대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제가 다시 산업수도 울산을 깨우겠다. 울산경제를 살려 대한민국 경제성장판을 다시 열겠다”면서 “조선업부터 살리겠다.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를 만들어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문 후보는 “공공선박 발주를 늘리겠다”며 “국내 해운선사들의 신규선박 발주를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약속했다.

또 문 후보는 “울산은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공공병원이 하나도 없는 유일한 곳이다. 울산시민과 산재노동자들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병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지원하겠다”면서 “탈핵과 탈원전으로 울산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 지방방재센터를 울산에 설치해 울산을 지진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현황판을 붙여놓고 대통령이 직접 매일매일 일자리를 챙기겠다”며 “당선되면 곧바로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10조원 일자리 추경예산부터 편성하겠다”고 재차 자신의 대선 공약을 강조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