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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업계, 지난 4년 간 온라인 판매 비중 11배 가량 증가

생명보험업계, 지난 4년 간 온라인 판매 비중 11배 가량 증가

등록 2017.04.19 12:00

전규식

  기자

생명보험업계에서 지난 4년 간 온라인 창구 판매 비중이 11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생명보험협회가 생보업계 온라인 보험시장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판매비중은 0.084%로 2012년의 0.008%에서 11배 가량 증가했다. 판매금액은 92억6900만원으로 73억9000만원에서 5배 늘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보업계는 온라인을 통한 보험 상품 판매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암보험, 정기보험 등 간단한 보장성 보험 중심이던 시장 상황도 연금저축, 연금보험 등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성장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전체 온라인 시장에서 모바일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2015년 2월의 41.1%에서 16.9%포인트 늘었다.

온라인 보험 종합 쇼핑몰인 ‘보험다모아’에 등록된 상품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보험다모아’에 등록된 상품수는 이번달 기준 329개로 2015년 11월의 217개에서 112개 늘었다. 특히 온라인 창구 판매 상품이 같은 기간 78개에서 188개로 늘어나 141% 증가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보험 상품은 수수료와 사업비가 적어 전화나 대면 창구를 통한 가입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며 “온라인 보험은 가입자가 직접 상품을 알아보는 대신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가입할 수 있어 설계사 대면 판매와 함께 각각의 전문 판매 창구로써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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