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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證, 헤지펀드 인가···“IB·브로커리지 역량 강화”

케이프투자證, 헤지펀드 인가···“IB·브로커리지 역량 강화”

등록 2017.04.10 14:14

이승재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이 헤지펀드 인가를 완료하고 투자은행(IB)와 브로커리지 부문 역량 강화에 나선다.

10일 케이프투자증권은 금융당국으로부터 헤지펀드 인가를 받아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헤지펀드 인가를 기다리는 동안 펀드 설정에 들어갈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이달 내 헤지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운용방식은 대출형 사모펀드(PDF)와 주식형 등이다. 우선 대출형 사모펀드(PDF)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구비하고 있음에도 금융기관에서 직접 대출받지 못하는 프로젝트를 구조화해 헤지펀드로 출시함으로써 4~5%이상의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운용 방식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IB사업부문의 딜을 성사시키는 과정에서 PI투자뿐 아니라 헤지펀드 자금으로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또 헤지펀드의 자금을 IB에서 추진하고 있는 딜에 제공해 양쪽으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주식형의 경우 기존 헤지펀드의 롱숏전략을 벗어나 자본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상장주식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운용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임태순 케이프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헤지펀드 인가를 통해 직접 펀드를 조성하고 자금을 필요로 하는 고객과 자금을 활용하려는 고객을 중개함으로써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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