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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證 “롯데케미칼, 올 1분기 호실적 전망”

케이프투자證 “롯데케미칼, 올 1분기 호실적 전망”

등록 2017.03.08 08:30

이승재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8일 케이프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6% 상승한 88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반영된 약 750억원 일회성 비용이 소멸되며 일부 제품의 스프레드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이지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진입에 따른 본격적인 스프레드 회복이 예상된다”며 “아로마틱 부문은 지난해 11월 가동한 컨덴세이트 스플리터 설비에 따른 원료 지급화로 올해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화학제품 업황은 부진한 상태다. 지난해 말 유가 상승으로 가수요가 발행하며 전방 업체들의 재고도 늘어난 탓이다. 또 아시아 지역에서 일부 신규 설비가 가동되며 공급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인도 화폐 개혁 종료에 따른 수요 회복과 아시아 지역의 본격적인 성수기로 주요 제품인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제품의 스프레드 반등이 예상된다”며 “특히 유럽과 미국은 아시아와 달리 빠른 업황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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