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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셀트리온·GS리테일과 신성장투자 펀드 조성

미래에셋, 셀트리온·GS리테일과 신성장투자 펀드 조성

등록 2017.03.06 21:13

장가람

  기자

셀트리온·GS리테일과 각각 1500억원, 1000억원 펀드 결성자기자본 투자 이용한 배당수익 기대

(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미래에셋대우가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벤처 펀드를 조성한다.

6일 미래에셋대우는 셀트리온·GS리테일과 함께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공시했다.

우선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미래에셋셀트리온신성장투자조합1호’에는 셀트리온과 함께 투자한다. 셀트리온은 1991년 설립돼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항체의약품 전문제조기업이다.

미래에셋대우와 운용을 맡은 미래에셋캐피탈이 각각 675억원과 75억원을 출자한다. 나머지 750억원에 대해서는 셀트리온이 출자할 계획이다. 펀드 존속 기간은 결성 후 7년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출자를 통해 자기자본투자(PI)를 통한 배당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해당 자금은 바이오소재, 신약, 복제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케어 중심 신성장 영위 기업에 투자 예정이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GS리테일과 총 10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GS리테일신성장투자조합1호’에도 출자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와 운용을 맡은 미래에셋캐피탈이 각각 500억원과 50억원을 출자하며 나머지 450억원은 GS리테일이 부담한다.

해당 펀드 존속기한은 10년이며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첨단물류, 공유경제서비스 등이 투자 대상이다.

앞서 미래에셋은 네이버와 IT산업 발전을 위한 1000억원 규모 신성장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향후 미래에셋그룹은 성장성이 높은 분야에 추가로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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