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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 알고 보면 ‘트러블 메이커’

[이슈 콕콕] 금복주, 알고 보면 ‘트러블 메이커’

등록 2017.02.20 15:33

이석희

  기자

 금복주, 알고 보면 ‘트러블 메이커’ 기사의 사진

 금복주, 알고 보면 ‘트러블 메이커’ 기사의 사진

 금복주, 알고 보면 ‘트러블 메이커’ 기사의 사진

 금복주, 알고 보면 ‘트러블 메이커’ 기사의 사진

 금복주, 알고 보면 ‘트러블 메이커’ 기사의 사진

 금복주, 알고 보면 ‘트러블 메이커’ 기사의 사진

주류업체 금복주의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청업체에 상납금을 강요하고 홍보 아르바이트를 했던 여성에게 성희롱을 일삼은 사실이 19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하청업체를 상대로 한 금복주의 횡포는 피해자의 녹취록을 통해 드러났는데요. 금복주는 이를 한 직원의 개인 일탈로 처리하고 해당 직원을 퇴사 조치했습니다. 하지만 이 직원은 회사 측이 사건 축소를 위해 자신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알바생 성희롱도 여러 사람의 증언을 통해 드러났는데요. 여성의 몸매를 평가하거나 노출을 종용하고, 술을 따르라고 강요하는 등 성희롱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금복주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0년에는 ‘100% 천연암반수’라고 표기한 제품이 실제로는 수돗물로 제조한 것이 발각돼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후 60년 동안 여직원에 대해 승진 박탈, 결혼 시 퇴사 강요, 기혼 여성 휴가 제외 등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해 논란이 됐지요.

이번에 드러난 ‘갑질’과 성희롱에 대해 아직까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는 금복주. 홈페이지마저 닫혀 있어 소비자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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