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3℃

  • 인천 13℃

  • 백령 13℃

  • 춘천 18℃

  • 강릉 24℃

  • 청주 16℃

  • 수원 14℃

  • 안동 19℃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18℃

  • 전주 19℃

  • 광주 21℃

  • 목포 18℃

  • 여수 20℃

  • 대구 22℃

  • 울산 22℃

  • 창원 22℃

  • 부산 23℃

  • 제주 19℃

안희정 20% 돌파···文-安 ‘2강 체제’ 구축

안희정 20% 돌파···文-安 ‘2강 체제’ 구축

등록 2017.02.17 19:48

주현철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20%대에 진입하면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추격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전국 성인남녀 1천3명 대상, 신뢰도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 안 지사의 지지율은 22%를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 안 지사는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안 지사의 경우 2주만에 지지율이 무려 12%포인트 오르면서 20%대의 벽을 단숨에 돌파했다.

여기에 이재명 성남시장도 5%의 지지를 받아, 민주당 주자들의 지지율을 모두 합치면 60%에 달하는 상황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9%)나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1%)까지 합치면 야권 주자들 지지율이 70%에 달한다.

이 가운데서도 ‘유력 주자’로 꼽히는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에 대한 지지율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 특히 안 지사는 20%선을 돌파하면서 이제 ‘다크호스’를 넘어 유력 주자의 한 명으로 올라섰다.

다만 여전히 문 전 대표는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에서 강점을, 안 지사는 중도·보수 진영에서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높은 만큼 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치러지는 경선에서는 문 전 대표가 여전히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