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 성수품 공급 확대···농·임협 최대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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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임협특판장·직거래장터 2446개 10~30% 할인
오프라인 매장 한우·과일·수산물 선물세트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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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가격의 급등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성수품을 중심으로 공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이들 제품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최대 30%의 할인판매도 진행한다.

10일 정부는 이달 27일부터 시작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설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일부 생활밀접품목 물가가 오르고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인 만큼 서민체감경기 악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해 가계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지원 확대, 청탁금지법 영향 최소화 방안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AI에 직격탄을 맞은 계란은 사전 비축과 반출 확대로 설 명절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할당관세·국제운송비 50% 지원 등 수입절차 단축으로 국내 유통을 추진키로 했다. 최근 가격이 급등한 배추·무는 비축물량을 평시 2배 수준으로 공급해 가격상승을 억제하고 농협 등을 중심으로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농축수산물 페스티벌도 준비했다. 농협·임협 특판장, 직거래장터 등 총 2446개소에서 성수품과 선물세트 등으로 10~30% 할인판매키로 했다. 전국 1000여게 나들가게도 부침가루 등 명절용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하는 공동행사를 실시한다.

인터넷 수협쇼핑, 시쉬세일 등 수산물 전문 쇼핑몰도 100여개 품목을 15~30% 할인하고, 농협·공영홈쇼핑에서는 과일 10%, 한우 40%, 한돈 50%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할인판매한다. 바다마트·수협쇼핑 등에서는 수산물 선물세트 등도 할인한다.

정부는 성수품 등 32개 품목에 대해 설 명절 기간 일일 물가조사를 실시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설치·운영을 통해 물가안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격표시제 특별합동점검과 허위·과대광고도 단속한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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