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웃음, 뜻밖의 청문회 스타?···네티즌 “박뿜계, 저도 빵터졌네요”

최종수정 2016-12-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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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웃음. 사진=YTN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5일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4차 청문회에서 순간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터트려 '박뿜계'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 박범계 의원은 협의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성태 의원을 대신해 위원장 역할을 맡고 있었다.

당시 질의 중이던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중간중간 자신의 발언을 막는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 학장과 설전을 벌였다. 결국 그는 "(증인이)질문하지 않은 내용을 답변하고 있다. 잠깐만 시간끄세요"라며 흥분했고 박범계 의원에게 조치를 취해달라 청했다.
이에 박범계 의원은 "또 제가 위원장할 때군요"라고 말했다. 이는 김성태 위원장 때와 비교해 자주 들어오는 의원들의 조치 요청 횟수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장제원 의원은 "저는 객관적으로 감사관의 감사내용을 듣고 있는 겁니다"라며 항의했고 박범계 의원은 "김경숙 증인, 지금 불만이 무엇이죠?"라고 조치를 취하려했다. 그 순간, 박범계 의원 웃음을 터뜨렸고 마이크를 감싸쥐었다.

이에 동료의원들이 "위원장님, 체통을 지켜주십시오"라며 박범계 의원을 진정시켰고, "장제원 의원의 지적이 옳다. 웃어서 죄송하다"며 진행을 이어나갔다.

이후 박범계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제가 장제원 위원님 며칠째 청문회를 보면서 참 잘하시는데 꼭 제가 위원장 직무대행을 할 때마다 이의가 있다고 하시고 제지를 청구하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며 "충분히 혼자의 힘과 능력으로 제지가 가능한데 몇 초 안 남긴 상황에서 그렇게 하시길래 나도 모르게 그렇게 웃음이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의도를 가지고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네티즌은 장제원 의원에 문자메시지로 '박범계 웃음 사건'의 전말을 받았다며 공개했다.

박 의원은 장 의원에 "불만이 뭔가요?"라고 묻자 장제원 의원이 김경숙 증인을 가리키며 "혼내주세요"라고 말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장제원 의원이 "네"라고 답장을 보내왔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박범계 웃음 해프닝이 일어난 뉴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범계 웃음 보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나도 같이 웃고 있네" "정말 박뿜계네~저렇게 나오는 웃음은 정말 못참는 법" "청문회 보면서 답답했는데 박범계 웃음으로 저도 모르게 빵터졌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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