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서울반도체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20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이 8.1%로 전분기에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을 실현하고 모바일 분야가 고수익성을 주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이후 해외 전략 고객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용에 따라 모바일 분야 매출이 급갑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며 “해외 전략 고객과 협업 영역이 확대되는 가운데 OLED 채택 비중도 당초 우려보다 작아 절대적 매출 규모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자동차 헤드램프 매출이 본격적으로 더해지고 내년 1분기말 신규 베트남 공장이 가동돼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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