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은 오전 9시6분 현재 전날보다 3만1000원(4.57%) 오른 71만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매일유업도 2000원(5.12%) 뛴 4만1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리온은 이사회를 소집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 인적분할 및 보통주의 액면분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식품 제조와 판매를 담당하는 사업회사를 신설하고, 존속법인을 자회사 관리와 신사업 투자를 맡는 지주회사 오리온홀딩스로 전환하게 된다.
같은 날 매일유업 역시 회사 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주사 부문은 매일홀딩스 주식회사(가칭)으로, 유가공 사업 부문은 매일유업 주식회사(가칭)으로 분할할 계획이며, 분할 비율은 각각 47.3%, 52.7%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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