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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덕 본 유통업체’ 7월 매출 10.8% 급증

‘폭염 덕 본 유통업체’ 7월 매출 10.8% 급증

등록 2016.08.30 13:05

현상철

  기자

계절가전 판매 증가-휴일 증가 영향

올해 여름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계절가전 제품 판매가 늘어 유통업체 매출이 덩달아 증가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지난달 오프라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4%, 온라인은 20.3% 증가해 전체적으로 10.8% 늘어났다.

산업부는 지속된 폭염과 정부의 1등급 가전제품 환급 정책으로 계절가전 제품 매출이 늘어 전체 매출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동시에 소비자 소비심리 호전, 지난해보다 휴일 2일 증가, 메르스 기저효과 등의 영향을 받아 최근 3개월 내 가장 높은 매출증가율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편의점 15.4%, 백화점 7%, 대형마트 2.1% 증가했다. 기업형슈퍼마켓(SSM) 매출은 2.7% 줄었다.

대형마트는 가전부문 판매량 증가가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고, 백화점은 휴일증가와 세일 등 업계 차원의 마케팅 강화로 방문객이 7.2% 늘면서 매출도 늘었다. 편의점은 점포수 증가와 고객 선호도 증가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여름철 폭염으로 에어컨·선풍기 등 계절가전 거래액 증가로 전반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오픈마켓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1.2%, 소셜커머스는 1.2%, 종합유통몰은 10.8% 증가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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