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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을 줄 모르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국 학교의 2학기가 시작됩니다. 아이들의 단체생활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은 시기에 맞는 예방접종으로 피할 수 있으니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생 (만 4~6세) = MMR(2차), DTaP(5차), 폴리오(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4종에 대해 추가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기초접종으로 생긴 면역력이 약해질 시기이니 꼭 챙기는 것이 좋겠지요?
◇ 초등학교 1~2학년 (만 6~7세) =본격적인 학교생활을 시작하기 전 6세까지 맞아야하는 추가접종 4종 중 누락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는데요. 예방접종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초등학교 5~6학년 (만 11~12세) = Td 또는 Tdap(6차), 일본뇌염(사백신 5차) 예방접종을 맞아야 합니다. 빠뜨린 것이 있다면 중·고등학교에서라도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7천여 곳에 달하는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15종의 국가예방접종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자궁경부암 예방주사(사람유두종바이러스, HPV)가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돼 03~04년 출생자에 무료 접종됩니다.
하반기에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백일해와 같은 감염병의 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내 아이의 건강한 단체생활을 위해 나이에 맞는 예방접종, 꼭 맞히시길 바랍니다.
박정아 기자 pja@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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