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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Q 영업익 4100만원···전년比 흑자전환

위메이드, 2Q 영업익 4100만원···전년比 흑자전환

등록 2016.08.12 10:58

수정 2016.08.12 17:49

한재희

  기자

하반기 IP활용해 실적 반전 노려자회사인 조이맥스 매출은 상승했지만 적자기조 유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7.2% 줄어 25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1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지만 전 분기대비로는 91.5% 줄었다. 카카오 주식평가에 따른 금융손실로, 당기순손실도 122억원이 발생했다.

위메이드는 2분기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매출이 모두 전 분기대비 감소했다.

하반기부터는 PC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의 글로벌 흥행을 노리는 한편 ‘미르의 전설’ 등 보유 IP를 활용해 실적 반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공시된 자회사 조이맥스의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75억원, 영업손실 12억원, 순손실 12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0% 늘었으며 적자 기조는 유지됐다. 별도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 23억원, 영업이익 2억원이다.

조이맥스는 1000만 다운로드 흥행 신화를 쓴 모바일게임 ‘캔디팡’의 후속작 ‘캔디팡2’ 출시로 재도약을 꾀한다.

조이맥스의 자회사인 디포게임즈도 신작 모바일슈팅게임을 개발 중이며 3분기 중에 5개국 대상 소프트론칭(시범출시)을 시작으로 연내 글로벌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자회사 플레로게임즈도 캐비지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이차원전희’의 글로벌 판권을 획득해 넥이즈를 통해 중국시장에 선공개할 예정이다. 미소녀 전략 RPG ‘여신의 키스’는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북미와 유럽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PC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를 시작으로 신규 매출원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며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르의 전설’ 등 자사의 IP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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