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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현대홈쇼핑, 자회사 실적 부담···목표가↓”

키움증권 “현대홈쇼핑, 자회사 실적 부담···목표가↓”

등록 2016.08.09 08:34

이승재

  기자

키움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본업의 성장성은 높게 평가하나 연결실적 개선이 쉽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의 올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8% 늘어난 338억원으로 집계됐다. 5월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와 SO 수수료율 상승을 감안할 때 시장기대치에 충족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연결실적은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현대렌탈케어의 영업인력 확대와 신규브랜드 ‘큐밍’ 런칭에 따른 광고비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현대렌탈케어의 2분기 영업손실액은 약 72억원으로 전년 대비 60억원 확대됐다.

향후 신규계정 확대를 위한 비용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기존 사업에서의 이익 증가 효과도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투자에 따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단기적인 비용 집행에 따른 수익성 감소를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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