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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홈 IoT·미디어 산업 통해 1등 경쟁력 확보”(종합)

LGU+ “홈 IoT·미디어 산업 통해 1등 경쟁력 확보”(종합)

등록 2016.08.01 18:19

한재희

  기자

2Q 매출 2조8791억, 영업익 1801억 기록올해 2분기 IoT 가입자 확대와 미디어 사업에 집중연말까지 홈 IoT 가입자 50만 확보 할 것

“홈 사물인터넷(IoT)서비스는 유료가입자는 34만 가구다. 현재 서비스 중인 홈 IoT 상품은 28가지로 연말까지 50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가입자 수 50만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

1일 진행된 LG유플러스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IoT와 IPTV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차세대 서비스에서의 일등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 2조8791억원, 영업이익 180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4% 감소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IoT(사물인터넷) 가입자 확대와 미디어 사업에 집중했다. 지난해 7월 홈 IoT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 선도에 나섰다. 올 상반기에는 건설사 등 이종 협력사와 제휴를 강화하며 IoT 시장 저변 확대에 노력했다.

앞으로 IoT는 통신과 전력이 결합된 새로운 사업모델에 역량을 축적해 전기, 가스, 안전 환경 등 생활민감도가 높은 서비스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와 함께 에너지 효율산업 등에서 IoT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판매수수료, 광고선전비, 상품구입비 등 마케팅비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판매수수료는 40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0% 상승했다. 광고선전비(905억원)와 상품구입비(6751억원)도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9.5%, 14.1% 늘어났다.

이에 대해 이 CFO는 “연초부터 마케팅 비용에 신경을 써왔다”면서 “전년 마케팅비는 매출액 대비 23%선이었고 올 2분기 22.3%를 기록했다”면서 “마케팅비를 22% 이하로 유지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 사업에서는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예능, 스포츠, 게임 등 VR(가상현실)에 최적화된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확대로 비디오포털 360 VR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IPTV 사업에서도 “1000억 성장 전략은 유효하다”면서 “LG유플러스의 서비스 혁신성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UHD는 TV 보급률은 3~4% 실정이다. 아직 시장에 콘텐츠도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내년 2월 지상파 UHD가 본격화 되는 시점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보상프로그램과 멤버십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비디오포털의 콘텐츠 차별화로 데이터 수익을 높이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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