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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22일 마무리··· “국지성 호우는 계속”

장마 22일 마무리··· “국지성 호우는 계속”

등록 2016.07.17 15:46

수정 2016.07.18 07:24

김민수

  기자

올 여름 장마는 오는 22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후에도 곳에 따라 국지성 호우가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17일 연합뉴스 및 기상청에 따르면 20일과 21일에 거쳐 전국에 또 한 번 장맛비가 내린 뒤 22일에는 장마전선이 한반도에서 완전히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난 2009년부터 장마 종료시점을 예보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1981년부터 2010년까지 장마기간 평균치가 32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2일이 올해 장마가 마무리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올해 장마 시작일은 제주도가 6월18일,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이 각각 20일, 21일이었다.

다만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완전히 물러간 이후에도 오는 9월까지 국지성 호우가 잇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장마 종료 후 여름철 강수량은 322.9mm로 이전 20년에 비해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역시 전국이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과 함께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비가 자주 내릴 가능성이 높고, 무덥고 습한 날이 많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기상청 관계자는 “9월 중순까지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마늠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며 “9월 후반 이후에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청명한 가을날씨가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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