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열대야 무더위 계속···내륙 곳곳 소나기

오늘 날씨, 전국 열대야 무더위. 사진=YTN 뉴스 캡쳐

목요일인 14일에도 찜통더위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에 구름이 많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대기 불안정으로 충북 북부는 새벽에,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강수량은 중부내륙, 강원도 영동, 경상북도, 경남 동해안에서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20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3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동해안 지역은 전날보다 다소 낮겠다.

오존 농도는 경기 남부·충청권·전북·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미세먼지 농도 예상 등급은 전국이 모두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ｍ로 일겠다.

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덥겠고, 밤사이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내일은 충남과 호남 지방에, 주말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곳은 1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미리 대비 잘 해야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