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콕콕] 포르투갈 우승은 펠레 덕? 펠레의 저주 ‘이쯤이면 과학’

최종수정 2016-07-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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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의 카드뉴스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결승전에서 포르투갈이 연장 후반 폭발한 에데르의 결승골로 프랑스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포르투갈이 메이저대회(월드컵‧유로)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 여기에는 펠레의 저주가 한몫했다는 분석(?)입니다.

펠레의 저주란? 월드컵 등에서 ‘축구 황제’ 펠레의 예측이 정반대의 결과로 이어진다는 징크스입니다. 펠레는 이번 유로에 앞서 포르투갈이 지난 대회 성적(4강) 이상을 거두긴 힘들다고 말한 바 있지요.
저주의 시발점은 본인이 선수로 참가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우리(브라질)가 우승한다”고 장담했지만 본인은 부상당하고 팀은 예선에서 탈락하고 맙니다.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의 결승 진출을 내다봤는데요. 정작 아르헨티나는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펠레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는 우승 예상국으로 프랑스, 잉글랜드, 이탈리아를 꼽았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4강에서 패배, 잉글랜드는 8강전에서 탈락, 이탈리아는 앞서 16강전에서 패배하고 말았지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어땠을까요? 당시 펠레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결승서 만날 거라 예측했지만 두 팀 모두 16강에조차 들지 못했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브라질, 독일 중 한 팀이 우승할 거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스페인은 16강 진출 실패, 브라질은 4강전에서 독일에게 1-7의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지요.

반면 독일은 이 대회에서 당당하게 우승, 저주를 딛고 일어선 희귀 팀으로 우뚝 섰습니다.

축구하면 펠레, 펠레하면 축구. 선수시절이나 지금이나 축구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합니다.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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