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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구조조정 활성화에 PEF 역할 중요”

진웅섭 금감원장 “구조조정 활성화에 PEF 역할 중요”

등록 2016.06.30 15:22

이승재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시장친화적인 기업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 사모펀드(PEF)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주요 사모펀드(PEF) 운용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PEF 현황과 최근 기업구조조정 이슈 등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 원장과 PEF 운용사 대표들은 2004년 도입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둔 PEF가 국내 구조조정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또 상시 구조조정 체제 아래서 PEF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진 원장은 “PEF가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다양한 투자은행 업무는 물론 모험자본 공급의 중요한 창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자본시장과 금융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금융당국은 PEF의 영향력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10월 사모펀드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한 바 있다.

진 원장은 기업구조조정에 있어 PEF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EF가 기업 경영정상화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는 평가다.

진 원장은 “선제적인 기업구조조정 추진을 위해 주주, 경영진 등 이해관계인들의 협력과 사업구조 재편을 위한 전략 수립, 인력 구조조정, 자산 매각 노하우 등 다양한 경험을 전수하고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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