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롯데]檢, 이르면 이번 주 신영자 소환

최종수정 2016-06-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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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 조사
단서 포착하며 수사에 속도 붙어

검찰이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 수사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히 이르면 이번 주에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그가 부사장을 지낸 시기는 신 이사장이 면세점 입점과 관련해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시기와 같다.
검찰은 이 대표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렀으며 그에게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입점과 매장관리 용역계약 등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했다. 특히 검찰은 네이처리퍼블릭이 신 이사장의 아들인 장모씨가 소유한 유통사와 입점 컨설팅과 매장관리 위탁계약을 맺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또 검찰은 정 전 대표와 신 이사장 사이의 금품 거래 의혹을 뒷받침할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비 관련 증거자료 파기를 지시한 유통사 대표의 진술에서도 의혹을 뒷받침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검찰은 조만간 신 이사장을 소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이번 주 조사가 이뤄질 수 있으며 검찰은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 외에도 호텔롯데의 리조트 인수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된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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