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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백화점 입점업체 피해구제 나선다

공정위, 백화점 입점업체 피해구제 나선다

등록 2016.06.09 19:15

황재용

  기자

입점업체 간담회 열고 의견수렴

공정거래위원회가 백화점 입점업체 패해구제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서울 성동구 한국패션협회 대회의실에서 백화점 입점업체 간담회를 열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입점업체 대표들은 높은 판매수수료, 예측하지 못한 매장이동과 퇴점, 인테리어 비용 부담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또 이들은 거래 관행이 개선되고 있지만 더욱 엄정한 법 집행과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공정위 역시 불공정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의지를 보였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백화점 입점업체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할 수 있는 집행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공정위는 대형 할인행사 기간에 발생할 가능성이 큰 입점업체의 피해사례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한 패스트트랙을 고안할 방침이다.

정 위원장은 “경쟁은 어디까지나 시장의 원칙 아래 이뤄져야 한다. 중소 입점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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