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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O2O 서비스로 모바일 고객 잡는다

이마트, O2O 서비스로 모바일 고객 잡는다

등록 2016.05.24 21:33

황재용

  기자

26일부터 4가지 신규 서비스 제공올해 말까지 이마트 앱 설치자 500만명 목표

사진=이마트 제공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본격적인 O2O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전 지점에서 이마트 앱을 기반으로하는 모바일 상품정보, 스캔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지오펜스, 비콘 서비스 등을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014년 8월 대형마트업계 최초로 전자상거래 앱이 아닌 O2O 전용 앱인 이마트 앱을 선보였다. 현재 386만명이 앱을 설치했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동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마트 앱의 스캔기능을 활용한 서비스로 모바일 상품정보와 스캔배송 서비스가 시행된다.

모바일 상품정보란 이마트 앱의 스캔하고 정보보기 기능을 이용해 상품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며 스캔배송은 가구, 양곡 등 부피가 크거나 무거워 직접 구매가 꺼려지는 상품을 대상으로 바코드 스캔만으로 집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시범운영되는 지오펜스와 비콘 서비스는 성수점에서 시작 후 점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오펜스란 위치기반 서비스에 동의한 고객에게 인근 점포의 단독 할인행사나 할인쿠폰 등을 푸쉬앱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며 비콘 서비스는 스마트폰 블루투스와 연동된 고객의 매장 위치에 따라 할인 정보나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이마트는 이번 서비스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아미트 앱 가입자 5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4종류의 서비스로 이마트 앱의 범용성이 더욱 확대됐다. 향후 고객의 구매패턴을 분석해 세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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