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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브루어리, 국내 맥주시장 접수 나선다

브루클린 브루어리, 국내 맥주시장 접수 나선다

등록 2016.05.24 12:44

황재용

  기자

제주도 생산거점으로 직접 생산과 유통새로운 브랜드 개발과 푸드 페어링 활동도

사진=브루클린 브루어리 제공사진=브루클린 브루어리 제공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가 제주도에 생산거점을 마련해 국내 맥주시장 접수에 나선다.

브루클린 브루어리는 24일 서울 이태원 바토스 어번 타코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크래프트 맥주의 국내 유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브루클린 브루어리는 한국 시장을 지난 2010년 이후 크래프트 맥주 붐이 일어난 태동기로 보고 있다. 이에 단순히 브랜와 완제품 수입을 넘어 국내 양조장을 설립해 생산과 유통을 현지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조장은 제주도에 설립된다. 브루클린 브루어리는 제주도를 생산거점으로 한국의 크래프트 맥주 성장기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브루클린 브루어리는 지난 28년간의 생산 노하우를 국내에 전파할 방침이며 제주도에서 신규 브랜드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브루클린 브루어리는 크래프트 맥주와의 푸드 페어링 문화 확산 활동도 전개한다. 브루클린 브루어리는 공인 시서론(Cicerone) 자격증 보유자이자 CIA 졸업생 손봉균과 조재기 셰프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위촉했다. 두 비어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크래프트 맥주의 맛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요리를 개발하겠다는 것.

여기에 브루클린 브루어리는 국내 크래프트 맥주 관계자들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는 심산이며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 이를 통한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도 추진된다.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창립자 스티브 힌디(Steve Hindy)는 “크래프트 맥주는 전 세계에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 그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인 만큼 눈부신 성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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