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3℃

  • 인천 10℃

  • 백령 11℃

  • 춘천 8℃

  • 강릉 17℃

  • 청주 10℃

  • 수원 9℃

  • 안동 9℃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9℃

  • 전주 10℃

  • 광주 8℃

  • 목포 11℃

  • 여수 13℃

  • 대구 12℃

  • 울산 11℃

  • 창원 11℃

  • 부산 13℃

  • 제주 12℃

한수원, 해양환경관리까지 협력분야 확대

한수원, 해양환경관리까지 협력분야 확대

등록 2016.05.13 15:00

현상철

  기자

한수원-해양환경관리공단 양해각서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이 해양오염방제를 넘어 해양 생태계 보전 등 해양환경보전 분야까지 시야를 넓혔다.

한수원은 13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해양오염방제 및 해양환경관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한수원과 공단이 ‘해양오염방제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들은 원전 주변 해양오염사고 예방과 방제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2월 한빛원전 인근해역에서 선박침몰로 인한 기름유출 시 합동방제작업을 통해 기름유입을 완벽하게 차단했던 게 대표적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사의 협력범위를 수질·생태계 보전을 위한 자료공유와 기술교류 등 해양환경보전 분야까지 확대한 것이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원전해역의 오염방제는 물론 수질과 주변 생태계까지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우리나라 해양생태계 보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공단과의 협력으로 한수원의 해양관련 기술역량도 한 단계 상승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원전 안전운영과 친환경 경영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