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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예술더하기’ 사업, 아동 정서함양 효과↑

한화 ‘예술더하기’ 사업, 아동 정서함양 효과↑

등록 2016.04.22 12:59

차재서

  기자

“전통문화예술 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수용도 높아져”

서울 남산국악당 체험실에서 전통문화예술교육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 사회공헌 활동에 참석한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들과 아동들이 가야금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서울 남산국악당 체험실에서 전통문화예술교육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 사회공헌 활동에 참석한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들과 아동들이 가야금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와 8년째 진행해온 ‘예술더하기’ 사업이 아동의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국메세나협회는 ‘한화예술더하기’에 참여한 아동과 청소년, 임직원 봉사자, 복지기관, 예술강사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지난해 사업에 참가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 121명과 한화그룹 임직원 340명, 협력기관 실무자 30명, 예술강사 37명이 조사에 참여했고 ‘찾아가는 예술교실’ 참가자 785명에게도 같은 방식의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참요 아동은 인성과 정서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그램 참여 전에 비해 전통문화예술 인식 선호(3.50→3.79, 5점 만점), 문화적 다양상 관심, 다문화 인지태도, 공동체 의식(3.84→4.15, 5점 만점) 등이 향상됐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 만족도(5.75, 7점 만점)를 보였다. 참여횟수가 많은 임직원일수록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선호, 공동체 의식 수준이 높았다.

또한 봉사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 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조직에 대한 신뢰도와 조직자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임승희 수원대 교수는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아동과 한화 임직원, 협력기관 실무자들의 전통문화예술의 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수용도도 높아졌다”면서 “예술강사들의 고용안정과 경력 개발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와 2009년부터 진행해온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5년부터는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콘텐츠로 아동과 청소년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 매년 약 70회 진행되며 전국의 시·도 교육청, 초·중·고교, 아동복지시설, 정보산업학교,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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