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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한국항공우주의 기업 가치에 집중해야”

하이투자證 “한국항공우주의 기업 가치에 집중해야”

등록 2016.04.11 09:17

수정 2016.04.11 09:20

장가람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1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급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14만원에서 12만5000원을 하향조정했다.

이는 연간 실적을 조폭 하향 조정한 탓이다. 한국항공우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19.7% 증가한 7440억원, 영업이익은 33.1% 증가한 752억원으로 추정된다.

김익상 연구원은 “최근 한화테크윈, 현대자동차 등 주요주주들이 매각한 지분 19% 중 73%를 외국인들이 매수했다”며 “현재 외국인의 지분율은 21.6%로 추후 지분확보가 이뤄질 경우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26.75%)보다 많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항공우주는 국내 유일하게 세계 500조시장 규모의 항공우주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인데 반해 국내 주주들은 매각하고 외인들은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가 지분 매각 우려에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도 있지만 지분매각이슈는 사업의 본질에 영향을 끼치는 점이 아니라며 장기간 기업의 본질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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