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중국에 진출 이후 공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서 지난해 말 기준 중국시장 점유율이 2.4%로 7위를 차지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시설투자비가 이전의 2/3 수준으로 하락하고, 초반 개점 2~3년이 지나야 미니멈개런티 임대료에 도달하는 것과 달리 현재는 첫해에도 임대료 만회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4년 중국 첫 오픈지점의 스크린당 매출액은 23만위안(약 4100만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가장한 고의 첫 해 스크린당 매출액은 266만위안(약 4억7200만원)으로 열배 이상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중국CGV는 지난해 매출 2100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는 매출 370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목표에 두고 있다. 아울러 국내 CGV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8.8% 준 143억원으로 추정되지만 중국 연결 법인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보다 2배이상 상승한 것으로 예상 중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실적이 현 시점 가장 주가에 가장 큰 변수”라며 “터키 멀티플렉스 인수는 대규모 자금 조달이 따른다는 부담에 중립적인 변수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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