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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핀테크 혁신 뒷받침 위해 규제도 혁신되야”

임종룡 “핀테크 혁신 뒷받침 위해 규제도 혁신되야”

등록 2016.04.07 16:40

조계원

  기자

금융 트렌드 변화에 따른 감독당국 역할 강조

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임종룡 금융위원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7일 “혁신을 뒷받침 하기 위해서는 규제도 함께 혁신되어야 한다”며 감독당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자본시장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간담회를 열고 “핀테크는 새로운 길인 만큼 금융 감독당국에게도 도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감독당국이 로보어드바이저 등 핀테크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투자자보호와 금융시장 안정도 도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규제 변화를 위한 첫 시도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Regulatory Sandbox)’를 지목했다.

임 위원장은 “테스트베드는 로보어드바이저를 검증하고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테스트베드 운용은 새로운 서비스·상품을 자유롭게 실험해볼 수 있는 혁신 실험의 장(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는 오는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테스트베드 운영과 관련해 평가요소 보완, 정보 공시 문제 등의 문제가 논의됐다.

또 규제 합리화 관련해 비대면 일임 허용, 자운용보고서 서면 고지의무 및 거래내역 고지의무를 완화해 달라는 건의가 제기됐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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