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현장점검반 1년 ‘보험사 건의 가장 많았다’

최종수정 2016-04-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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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권 건의 건수 1239건 1위

금융위원회 현장점검반 활동 결과 보험업권의 건의가 금융권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권 건의는 전체 건의에 30%를 차지하며 은행·지주 보다 2배 이상 많았다.

금융위는 3일 현장점검반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활동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활동 결과를 보면 지난해 4월 2일 현장점검반 최초 현장 방문 이후 지난달 25일까지 총 4057건의 금융사 건의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보험업권의 건의가 12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비은행(1191건), 금융투자(1018건), 은행·지주(609건) 순으로 건의 건수가 많았다.
권역별 건의 건수 /자료=금융위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료 조건, 약관심사, 자기자본비율, 분쟁민원처리방법 등에서 건의가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는 타 업종 대비 고객과 마찰이 많은 보험산업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보험업은 다른 금융업과 달리 고객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며 “고객과 마찰이 많은 만큼 그에 대한 규제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가 많은 만큼 그에 대한 보험사의 건의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장점검반은 접수된 4057건의 금융사 건의 가운데 2810건을 회신하고, 이 가운데 1298건을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925건은 불수용 됐으며, 587건은 추가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업권별 수용률은 은행·지주(61.1%)가 가장 높았고, 뒤이어 보험(48.1%), 금융투자(42.2%), 비은행(41.7%)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비은행업권의 수용률이 낮은 것은 서민층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장점검반은 올해 금융회사 현장방문을 지속 추진하고, 지난해 추진한 금융개혁 과제에 대한 피드백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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