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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구 디자이너 손길 거친 ‘세리프 TV’ 출시

삼성전자, 가구 디자이너 손길 거친 ‘세리프 TV’ 출시

등록 2016.03.29 17:00

정백현

  기자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형제인 로낭 부훌렉과 에르완 부훌렉이 디자인한 ‘삼성 세리프TV’를 우리나라 시장에 출시했다. 사진은 29일부터 서울 청담동 프리미엄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 전시되고 있는 세리프  TV.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형제인 로낭 부훌렉과 에르완 부훌렉이 디자인한 ‘삼성 세리프TV’를 우리나라 시장에 출시했다. 사진은 29일부터 서울 청담동 프리미엄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 전시되고 있는 세리프 TV.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친 디자인 특화형 TV를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가구 디자이너 형제인 로낭 부훌렉과 에르완 부훌렉이 디자인한 ‘삼성 세리프TV’를 우리나라 시장에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 세리프 TV는 문자의 끝을 약간 튀어나오게 한 ‘세리프’ 글꼴에서 따온 이름으로 어떤 환경에서든 자연스럽게 공간과 조화되는 TV다. 이 제품은 이미 지난해 9월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돼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기존의 크고 얇은 디자인의 기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잘 조화되는 TV 디자인을 제시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세리프 TV는 세리프 글꼴의 독특한 ‘I’형 외관 디자인과 이음새 하나 없이 만들어진 프레임, 패브릭으로 처리된 뒷면, 스마트 기능을 감각적으로 표현해주는 ‘커튼모드’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이 특징이다.

세리프 TV는 그 디자인에 담긴 가치를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영국 월간지 ‘월페이퍼 어워드 2016'에서 ’가장 가정적인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 겸 부사장은 “세리프 TV는 하나의 가구처럼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TV”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TV 시장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세리프 TV는 ‘세리프 TV’ 공식 홈페이지와 서울 청담동 소재 프리미엄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서는 세리프 TV의 특징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40형과 32형으로 구분된 세리프TV는 화이트와 다크블루 색상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의 판매 가격은 40형 199만원, 32형 139만원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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