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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식 한국타이어 사장 “동생과 경영권 경쟁 없다”

조현식 한국타이어 사장 “동생과 경영권 경쟁 없다”

등록 2016.03.22 13:47

강길홍

  기자

형제 크로스 경영 승계 구도 변화 무근..지속적 성장 위해 힘 합쳐

조현식 한국타이어 사장 “동생과 경영권 경쟁 없다” 기사의 사진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이 동생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과의 경영권 경쟁은 없다고 밝혔다.

조현식 사장은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2016’에 참석해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은 지난해 7월 인사를 통해 장남인 조현식 사장과 차남 조현범 사장이 크로스 경영을 맡도록 했다.

조현식 사장은 지주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가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을 겸임하게 됐고, 조현범 사장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경영기획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당초 한국타이어는 신성장동력을 위한 M&A를 추진한 뒤 향후 조 사장 형제가 경영권을 나눌 것으로 예측됐었다. 하지만 크로스 경영에 나서면서 승계 구도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이에 대해 조현식 사장이 동생과 경영권을 나누거나 그룹을 분리하는 일은 현재로써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조현식 사장은 “둘이 힘을 합쳐도 모자란 상황이다”며 “동생은 살림을 책임지고 나는 장사를 책임지는 구조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사장은 “현재로써 경영권을 나누거나 할 계획은 전혀 없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함께 둘이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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