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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3세’ 이태성 세아베스틸 전무, 사내이사 선임

[주총]‘오너 3세’ 이태성 세아베스틸 전무, 사내이사 선임

등록 2016.03.18 15:52

수정 2016.03.18 16:15

차재서

  기자

윤기수 대표이사 사내이사 재선임···이순형 회장과 3인 체제 구축

이태성 세아베스틸 전무 사진=세아그룹 제공이태성 세아베스틸 전무 사진=세아그룹 제공

세아그룹 오너 3세인 이태성 세아베스틸 전무가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세아베스틸은 서울 마포 세아타워에서 제61기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상정했다.

그 결과 윤기수 세아베스틸 대표이사(부사장)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으며 이태성 경영기획부문장 겸 전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순형 회장과 함께 3인 사내이사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됐다.

특히 이 전무는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세아제강과 세아홀딩스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지난해 주총에서는 세아특수강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되는 등 그룹의 주요 사업을 두루 책임지고 있다.

또한 올해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된 이승휘 부회장은 이사회에서 물러나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세아베스틸은 박인목 세무법인 정담 대표세무사와 정용희 삼정피앤에이 상임고문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밖에도 25억원의 이사 보수한도와 재무제표 승인의 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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