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두산인프라코어, 재무구조 개선 시작”

최종수정 2016-03-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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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캣, 이르면 올해 상장 가능

키움증권은 두산 인프라코어에 대해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과 밥캣의 국내 상장으로 내년 말까지 차입금 상환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6000원을 유지했다.

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일 MBK파트너스에 공작기계 부문을 1조1308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각은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이뤄지며 4월말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작기계 매각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1조원 이상의 순차입금을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두산인프라코어의 순차입금은 5조552억원이다. 올 상반기 1650억원의 회사채 만기 가운데 이미 750억원은 상환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반기에는 65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키움증권은 본사의 가용 현금이 4~5000억원에 달하고 올해 예상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이 7000억원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전액 상환에 큰 무리가 없다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회사채 6000억원과 영구채 5억달러 만기가 도래한다. 이 역시 공작기계 매각과 밥캣 국내 상장을 통해 최소 1조원 이상의 현금 유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대폭적인 차입금 감축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밥캣은 국내 상장을 위한 주간사 선정을 위한 준비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르면 올해 안에 상장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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