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일베 논란에 20년 지기 친구 해명···“故노무현 엽서 선물해줬다”

최종수정 2016-02-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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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일베 논란에 20년 지기 친구 해명.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배우 류준열이 극우 지역감정 조장 사이트 '일베(일간베스트)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의 20년 지기 친구가 류준열에 대해 해명해 화제다.

자신을 류준열의 20년 지기 친구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은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 친구 준열이가 일베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런 큰 사건에 글을 쓰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20년간 가족처럼 지내온 준열이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맘이 아파 몇 자 적어본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떠나서 20년간 거의 매일같이 봐온 형제나 다름없는 류준열이라는 친구는 절대로 고인을 비하하거나 희롱하는 그런 친구가 아닐뿐더러 그랬다면 저와도 이렇게 깊은 관계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제가 고(故) 노무현 대통령 좋아하는 거 알고 저한테 故노무현 대통령엽서도 선물해줬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은 가만히 있기가 힘들어서 준열이에게 얘기하고 나름 해명 글을 올렸다"면서 "준열이 절대 그런 친구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구로서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하고 하루빨리 오해가 풀리는 맘으로 몇 자 적어 본다"며 "앞으로도 준열이 많은 사랑 부탁 드리고 그런 사랑과 기대에에 실망 시키지 않을 배우라는 거 제 모든 걸 걸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했다.
앞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류준열 일베 의심가는 사진'이라는 제목과 함께 류준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과 사진이 담긴 캡처 화면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류준열이 암벽을 오르는 사진과 함께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글이 담겨 있다.

논란이 된 것은 '두부 심부름'이라는 글귀로 일부 누리꾼들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한 것으로 의심했다.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부산대병원 측은 사인을 '두부 외상'으로 발표했는데, 이후 일베 유저들은 '두부'를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조롱하는 표현으로 사용해왔다. 특히 류준열의 암벽 사진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장소인 부엉이 바위를 떠올리게 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에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악의적인 안티 행동"이라며 "진실과 사실은 류준열이 일베 회원이 아니며 그런 사상을 가져본 적도 결코 없다는 것입니다"고 해명했다.

류준열, 일베 논란에 20년 지기 친구 해명글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류준열 일베 논란, 사람들이 좀 심한거아닌가" "류준열 일베 논란에 스트레스 받겠다" "류준열 일베 논란, 힘내세요 류준열 씨" "류준열 일베 논란, 어떤게 진실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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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태그 #류준열 #일베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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