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일베 논란···이번엔 SNS 통해 직접 결백 해명

최종수정 2016-02-2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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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자신의 SNS 게시글을 두고 불거진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이용 논란’과 관련해 SNS를 통해서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사진=류준열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류준열이 24일 자신의 SNS 게시글을 두고 불거진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이용 논란’과 관련해 SNS를 통해서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류준열은 이날 오후 7시께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가 있어서 인터뷰와 방송 촬영이 이어지고 지금에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며 “저는 일베가 결코 아니고 일베 언어를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류준열은 “등산을 했습니다. 그 당시 저의 지인이 등반을 하는 사진에 ‘출근하러 가는 길’이라고 적은 내용을 재밌게 보았습니다. 저도 사진을 많이 찍었고 그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지인의 표현을 빌려 글을 썼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어머니의 두부와 콩나물 심부름을 가끔 했던 아들이었고 두부라는 것은 심부름의 내용의 일부였습니다. 저는 일베가 아닙니다”라고 자신의 결백함을 강조했다.

류준열은 “제가 일베가 아님에도 상처를 받고 있을 많은 팬들이 걱정되고 저의 일베 해명 기사에 언급 되는 것도 속상합니다”라며 “공인이기 때문에 제가 해명해야 할 부분은 책임을 지고 답을 드려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팬 여러분께 저를 좋아해주시는 마음이 부끄러울 일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분하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마음에 보답 하도록 항상 사랑하고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좋은 배우로 활동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인터넷에는 4개월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내용으로 인해 그가 일베 회원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류준열이 올린 글에는 절벽을 등반하고 있는 류준열의 사진과 함께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메시지가 게재돼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 속 절벽과 글에서 언급된 ‘두부’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일베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라는 점을 들어 류준열이 일베 이용자가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

이에 류준열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은 일베 이용자가 아니다”라고 해명했고 류준열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린 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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