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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맥주 삼국시대 이끈다

클라우드, 맥주 삼국시대 이끈다

등록 2016.02.23 17:28

황재용

  기자

롯데주류, 2014년 클라우드 통해 맥주 시장 진출진한 맛과 풍부한 거품으로 인기몰이···올해 마케팅 주력

클라우드, 맥주 삼국시대 이끈다 기사의 사진

롯데주류가 야심차게 선보인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맥주시장을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국내서 판매되는 라거맥주로는 유일하게 맥주 본고장 독일의 정통 제조방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으로 만들어진 알코올 도수 5도의 프리미엄 맥주다.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오리지날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통해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롯데주류는 원료 선택에도 심혈을 기울였으며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해 맥주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최고급 유럽산 노블홉(Noble hop)을 사용해 풍부한 맛과 향을 살렸다.

이런 강점을 앞세워 클라우드는 지난해 3월 출시 11개월 만에 1억4000만병이라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을 선호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한 번 맛을 본 고객 10명 중 7명 이상이 일주일 내에 클라우드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에서도 평균 1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주류가 지난해 한 해 생산 가능했던 클라우드의 양이 전체 맥주시장의 3%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다.

이와 함께 롯데주류는 클라우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2014년 말 맥주 1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5만㎘에서 10만㎘로 2배 늘리는 증설 공사를 완료했다.

여기에 2017년 내 제품 생산을 목표로 충주 메가폴리스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20만㎘의 맥주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017년 제2공장이 완공되면 클라우드의 연간 생산량은 30만㎘로 증가하게 된다.

롯데주류는 올해도 파티, 축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을 맛볼 수 있도록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판매 업소 확대 등에 힘쓸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맥주 본연의 맛이 살아 있는 독일식 정통맥주로 롯데주류는 그동안 최고 품질을 어필하고자 노력했다.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본격적인 맥주 삼국시대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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