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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印 아다니그룹과 50MW 모듈 공급 계약

한화큐셀, 印 아다니그룹과 50MW 모듈 공급 계약

등록 2016.02.01 08:13

차재서

  기자

지난해 70MW 모듈 공급에 이은 추가 공급···올 3월 준공 목표

한화큐셀이 지난해 4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메이우드에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 사진=한화큐셀 제공한화큐셀이 지난해 4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메이우드에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 사진=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이 인도 아다니그룹(Adani Group)과 최근 50MW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태양광발전소는 인도의 타밀나두(Tamil Nadu)주에 건설되며 올 3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7월에도 아다니그룹과 70MW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맹윤 한화큐셀 인도지사 상무는 “아다니그룹과 다시 한번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것은 한화큐셀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도시장에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도 친환경정책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모디정부는 2020년까지 100G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태양광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이에 한화큐셀은 작년부터 인도 시장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태양광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아다니 그룹은 인도의 민간화력발전 분야 1위 업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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